한국인 유럽파 역대 TOP 10은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김민재, 이영표, 기성용, 이강인, 이재성, 구자철, 황희찬 순으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남자 선수의 유럽 클럽 경력만을 대상으로 전성기, 지속성, 실제 역할과 유럽대항전 성과를 종합한 편집부의 평가다.
공식 기관 순위나 팬 투표 결과가 아니다. 국가대표, K리그, 아시아 및 북미 클럽에서의 성과는 순위에 합산하지 않았다. 현역 선수는 확인된 경력만 평가하며 미래의 성과는 포함하지 않는다. 본문에서 소개하는 숫자는 각 자료의 집계 범위를 함께 표시했다.
한국인 유럽파 역대 TOP 10 순위표
| 순위 | 선수 | 대표적인 유럽 무대 | 주요 평가 근거 |
|---|---|---|---|
| 1위 | 손흥민 | 토트넘 | 2021-22 PL 공동 득점왕과 2025 유로파리그 우승 |
| 2위 | 차범근 |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 | 분데스리가 308경기 98골과 UEFA컵 2회 우승 |
| 3위 | 박지성 | PSV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PL 4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 |
| 4위 | 김민재 | 나폴리와 바이에른 | 2022-23 세리에A 우승과 리그 최우수 수비수 |
| 5위 | 이영표 | PSV와 토트넘 | PSV의 국내 더블과 챔피언스리그 4강 기여 |
| 6위 | 기성용 | 스완지 | 2014-15시즌 리그 8골과 구단 팬 선정 올해의 선수 |
| 7위 | 이강인 |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및 PSG | 스페인에서의 성장과 PSG 공식전 124경기 |
| 8위 | 이재성 | 홀슈타인 킬과 마인츠 | 마인츠의 장기적인 주축으로 자리 잡은 지속성 |
| 9위 | 구자철 | 아우크스부르크 | 구단 공식 집계 155경기 23골 |
| 10위 | 황희찬 | 울버햄프턴 | 2023-24 프리미어리그 12골 |
위 구단 목록은 평가에 활용한 대표적인 무대이며 선수의 모든 소속팀을 나열한 이력표가 아니다. 순위표의 숫자도 동일한 범위의 통산 기록이 아니므로 서로 더하거나 그대로 나누어 비교하면 안 된다.
국가대표 순위와 다른 유럽파 선정 기준
월드컵에서의 한 장면이 한국 축구 역사에는 중요하더라도, 유럽 클럽에서의 평가와는 별개다. 이번 글은 앞서 작성한 한국 축구 역대 선수 순위와 달리 국가대표 기여를 평가 항목에서 제외했다. 대신 다음 네 기준을 종합했다.
- 전성기의 수준: 어떤 리그와 대회에서 최고 기량을 보여줬는가.
- 주전 기여와 지속성: 소속팀 이름뿐 아니라 실제 출전과 역할이 여러 시즌 이어졌는가.
- 개인 성과와 팀 성과: 득점왕과 포지션 개인상, 리그 및 유럽대항전 우승을 구분했는가.
- 시대와 포지션: 진출 환경의 차이와 수비수·미드필더의 비득점 기여를 고려했는가.
정밀한 통계 모델이나 가중치 점수로 계산한 결과는 아니다. 서로 다른 시대와 포지션을 비교하는 편집 판단이며, 근거가 되는 기록과 순위에 대한 해석을 분리해 제시한다.
1위 손흥민 2021-22 PL 공동 득점왕과 2025 유로파리그 우승
토트넘의 공식 레전드 소개는 2024-25시즌 종료 기준 손흥민의 구단 공식전 기록을 454경기 173골로 정리한다. 이는 프리미어리그만의 기록이 아니다. 같은 자료에는 2021-22시즌 리그 23골과 골든부트 수상도 포함돼 있다. 구단은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장 손흥민의 모습도 공식적으로 기록했다.
편집부가 1위로 둔 이유는 높은 개인 득점 성과와 오랫동안 이어진 클럽 기여를 함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시즌의 최고점만 비교하거나 팀 우승 횟수만 세는 방법보다 두 요소의 결합을 중시했다. 유럽 무대를 떠난 뒤의 성과는 이번 평가에 더하지 않았다.
2위 차범근 분데스리가 308경기 98골과 UEFA컵 2회 우승
분데스리가 공식 자료는 차범근의 독일 1부리그 기록을 308경기 98골로 소개하고, 두 차례 UEFA컵 우승 경력을 함께 설명한다. UEFA컵은 현재 유로파리그로 이어지는 대회의 이전 명칭이다. 이를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단순히 최초 세대의 상징이라는 이유만으로 2위에 둔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의 리그 득점 기록과 유럽대항전 성과가 뒷받침된다. 지금보다 진출과 적응의 장벽이 높았던 시대적 조건까지 고려하면 손흥민보다 앞에 두는 평가도 가능하다.
3위 박지성 PL 4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
AFC의 박지성 인터뷰 자료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네 차례, 네덜란드 리그 우승 두 차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을 소개한다. 높은 수준의 팀에서 여러 시즌 경쟁했다는 사실은 유럽파 평가의 중요한 근거다.
박지성의 장점은 공격 포인트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상대 전개를 제한하는 압박과 동료를 돕는 공간 활용은 팀 전술에 따라 가치가 커진다. 다만 팀의 모든 우승을 해당 선수가 같은 비중으로 이끌었다고 보지는 않았다. 출전과 역할의 맥락을 함께 보는 원칙을 적용했다.
4위 김민재 2022-23 세리에A 우승과 리그 최우수 수비수
바이에른 공식 프로필은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2022-23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시즌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고 명시한다. 수비수의 전성기를 평가할 때 팀 성과와 포지션 개인상이 동시에 확인되는 사례다.
김민재는 공격수의 골 기록과 다른 축으로 비교해야 한다. 넓은 공간을 지키면서 적극적으로 전진 수비를 할 수 있는 능력에 높은 가치를 부여했다. 손흥민이나 차범근처럼 긴 기간 축적된 유럽 경력과는 차이가 있어, 최고점과 지속성의 비중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5위 이영표 PSV의 국내 더블과 챔피언스리그 4강 기여
UEFA는 이영표의 토트넘 이적 당시 PSV가 네덜란드 더블을 달성하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시즌의 활약을 소개했다. 유럽대항전에서 경쟁한 풀백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다.
이영표는 수비 안정과 전진을 함께 요구받는 위치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을 반영했다. 단순 득점 순위라면 불리할 수 있지만, 포지션별 요구와 반복적인 역할 수행을 고려하면 높은 평가가 가능하다. 대표팀 월드컵 성적은 이 순위의 가산 항목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6위 기성용 2014-15시즌 리그 8골과 구단 팬 선정 올해의 선수
스완지는 기성용이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기록하고 구단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시즌 단위로 소속팀에서 높게 평가받은 중앙 미드필더의 사례다.
기성용의 순위에서는 공을 받아 다음 공격으로 연결하는 역할과 한 시즌 동안의 실질적인 기여를 중시했다. 소속팀의 유명세나 보유한 메달 수만으로 비교했다면 잘 드러나지 않는 가치다. 팬 선정 구단 개인상을 리그 전체 최우수선수상으로 확대 해석하지 않았다.
7위 이강인 스페인에서의 성장과 PSG 공식전 124경기
아틀레티코의 공식 영입 발표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쳐 PSG에서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도움을 기록했다고 소개한다. 같은 발표는 PSG 시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을 설명하며, 아틀레티코와의 계약이 2031년 6월 30일까지라고 명시한다.
여러 유럽 환경을 경험하며 공격 전개의 선택지를 제공했다는 점을 평가했다. 다만 우승 팀 소속이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대회에서 핵심 주전이었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이 글의 순위에는 확인된 경력만 반영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미리 점수로 더하지 않았다.
8위 이재성 마인츠의 장기적인 주축으로 자리 잡은 지속성
마인츠는 2026년 2월 12일 재계약 발표에서 이재성이 2021년 홀슈타인 킬에서 합류해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 발표 시점의 구단 공식전 기록은 159경기 28골 23도움이다. 이 수치를 현재 통산 기록으로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이재성은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꾸준히 역할을 유지한 선수를 평가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공이 없을 때의 이동과 압박, 동료를 위한 연결은 한두 차례 화려한 장면보다 시즌 전체에서 의미가 드러난다. 큰 구단의 짧은 경력만을 우대하지 않는 기준을 적용해 8위에 두었다.
9위 구자철 구단 공식 집계 155경기 23골
아우크스부르크는 2019년 구자철의 작별 소식을 전하며 구단에서 155경기 23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기록이며 유럽 전체 클럽 합계나 분데스리가 전체 기록과는 구분된다.
여러 시즌 팀 안에서 필요한 역할을 맡아 온 누적 기여를 높게 봤다. 전성기 한 시즌의 득점만 보면 다른 공격수가 더 앞설 수 있지만, 이 순위는 지속성을 함께 반영한다. 따라서 구자철과 아래 황희찬의 순서는 어떤 기준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다.
10위 황희찬 2023-24 프리미어리그 12골
프리미어리그가 공개한 2023-24시즌 분석 표에는 황희찬의 득점이 12골로 기록돼 있다. 이 수치는 시즌 종료 후 확인되는 리그 기록으로, 컵대회와 대표팀 득점을 합친 숫자가 아니다.
전방 침투와 마무리로 상위 수준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전성기를 높게 평가했다. 반면 역대 순위에서는 좋은 한 시즌 이후에도 비슷한 기여를 유지했는지가 중요하다. 단기 최고점에 더 비중을 두면 구자철이나 이재성보다 높게 평가할 여지가 있다.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을 비교하는 세 가지 관점
| 비교 관점 | 강점이 두드러지는 선수 | 주의할 점 |
|---|---|---|
| 리그 개인 득점 성과와 장기간의 클럽 기여 | 손흥민 | 리그 기록과 구단 전체 대회 기록은 구분 |
| 시대적 개척성과 UEFA컵 성과 | 차범근 | 당시 대회 구조를 현재와 똑같이 비교하지 않음 |
| 우승 경쟁 팀에서의 전술적 역할 | 박지성 | 팀 우승 횟수가 개인 기여도 점수는 아님 |
손흥민을 첫 번째로 둔 것은 득점왕이라는 개인 최고점과 클럽 경력의 지속성을 함께 높게 봤기 때문이다. 차범근은 시대적 장벽을, 박지성은 높은 수준의 팀 전술 안에서 수행한 역할을 우선하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서로 다른 장점을 하나의 숫자로 완전히 설명하기는 어렵다.
우승 메달과 주전 기여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
축구의 우승은 선수단 전체가 함께 만든 결과다. 다만 우승 경력이 같더라도 출전 시간과 맡은 역할은 다를 수 있다. 시즌 내내 선발로 뛰었는지, 특정 상대를 위한 전술 카드였는지,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꿨는지를 함께 보아야 한다.
반대로 우승권 밖의 팀에서 오래 주전으로 뛰었다는 이유만으로 평가를 낮출 필요도 없다. 기성용, 이재성, 구자철처럼 팀의 일상적인 경기 운영에 기여한 선수들은 구단 명성만 비교하면 가치가 가려질 수 있다. 이번 순위는 그 차이를 반영한 하나의 제안이다.
아쉽게 빠진 후보와 순위의 한계
이청용, 설기현, 차두리, 박주호, 석현준 등도 유럽 경력을 비교할 때 검토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청용처럼 전성기의 인상이 강한 선수를 더 높게 보는 평가도 가능하다. 특정 선수의 제외가 유럽에서 실패했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중위권 이후는 개인 최고점과 장기적인 주전 기여에 부여하는 비중에 따라 달라질 여지가 크다. 여자 축구는 별도의 대회 환경과 비교 기준이 필요하므로 이번 남자 선수 명단에 합산하지 않았다. 현역 선수의 기록은 계속 변하므로 작성 기준일 이후 성과를 이 표의 최신 수치로 해석하지 않아야 한다.
한국인 유럽파 순위 자주 묻는 질문
한국인 유럽파 역대 1위는 누구인가요?
이 글은 개인 최고점과 지속성, 클럽 기여를 종합해 손흥민을 1위로 선정했습니다. 공식 순위가 아니며 개척성과 시대적 환경을 우선하면 차범근을 가장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유럽을 떠난 선수도 포함되나요?
포함됩니다. 현재 소속팀이 아니라 유럽 클럽에서 남긴 경력을 비교하는 역대 순위이기 때문입니다. 유럽 밖에서 거둔 성과는 더하지 않았습니다.
박지성의 팀 우승 횟수만으로 1위를 정할 수 있나요?
우승 횟수는 중요한 근거지만 그 자체가 개인 기여도는 아닙니다. 실제 출전과 역할, 개인 성과를 함께 봐야 하며 우승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순위라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김민재처럼 수비수는 어떻게 비교했나요?
공격수의 골과 같은 척도만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우승 시즌의 수비 기여와 포지션 개인상, 전술적 역할을 함께 검토했습니다.
리그 기록과 공식전 기록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리그 기록은 해당 리그 경기만 집계하고, 구단 공식전 기록은 국내 컵대회와 유럽대항전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기록마다 대회 범위와 자료 시점을 표시했습니다.
관련 기록과 함께 읽을 글
기록은 구단과 리그, UEFA 및 AFC 자료에서 확인하고 각 선수 항목의 버튼으로 연결했다. 순위와 역할에 대한 해석은 스포츠 매거진 편집부의 판단이다. 국가대표까지 포함한 평가와 특정 선수의 상세 경력은 아래 글에서 이어서 비교할 수 있다.
